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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0℃ 극한 더위 지속...다음 주 수도권도 비상 / YTN

2026-07-31 0 Dailymotion

지난밤, 서울에서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온도는 오전부터 가파르게 올라, 부산 등 영남권과 강원 해안 지역은 이미 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다음 주는 수도권 더위가 더 극심해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봅니다. 고한석 기자!

극한더위가 오전부터 시작했다고요?

[기자]
네, 지난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 해가 뜨자마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9일 연속 열대야였습니다.

오전부터 덥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경남 양산은 36도 경북 울진과 김해, 밀양은 33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일 전국 최고,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경남 양산은 오늘도 40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남서풍이 양산 일대 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푄 현상'에,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분지 지형까지 더해져 기온이 폭발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기상청 전망대로라면 양산 기온은 오늘로 사흘째 40도입니다.

내일도 양산 최고 기온은 40도로 예보됐습니다.

이렇게 기상청이 특정 지역의 최고 기온을 40도까지 내다보는 건, 기상 관측 역사상 이례적입니다.

기후위기로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고 한반도가 뜨거워지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부산과 경남 양산, 김해와 창원에는 '중대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반도 상공의 이중 고기압이 열기를 가두면서 영남권을 중심으로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음 주입니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는 데다, 열기가 쌓이면서 다음 주에는 서울 더위가 더 극심해집니다.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1∼2도가량 더 높아 수도권 폭염도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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